화재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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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병원장님, 그리고 병원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환자 보호자로서 우리병원에입원 하던중 세월호 대참사에 이어 장성효사랑병원 참사를 지켜보았기에 고심하고 또 고심하여 몇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화재는 큰 폭발을 제외하곤 대부분 작은 불씨에서 시작합니다 따라서 초동진압이 가장 중요하지요
장성병원도 그 미친 노인네가 불을 놨을때 누군가가 불을 껐다면 그런 대참극은 없었겠지요
하지만 누가 어떻게 불을 끌까요
그곳도 법률적으로 병실당(환자4~6인당)요양보호사가 배치되어 있었을것이고 없었다면 병원측이 묵과한 비밀이었겠지요
그 요양보호사가 소화기를 사용할줄 알았다면 분명히 작은 소동으로 끝났을 겁니다
우리병원은 여건이 좋습니다 각병실마다 간병인들이 있고 각층별로 당직 간호원들이 있기때문에
그 조직을 잘 활용하면 절대로 장성병원과 같은 유사한 사고는 없을겁니다
따라서 우리병원 간병인, 직원들 모두 주기적으로(기준은 월1회입니다만) 소화기사용요령을 실제처럼하였으면 합니다
-교육용 물소화기는 재사용이 가능하고 실제 소화기와 같은 압력으로 분사되기때문에 가장 효과적으로 교육을 할 수있습니다
- 투척용 소화기는 가격도 저렴하고 환자도 불난곳에 던질수 있어 효과작입니다 병실마다 투척용소화기를 비치했으면 합니다
또한, 비상계단을 환자휠체어로 내려 갈 수있도록 계단측면에 접이식 합판(또는 강판)을 부착하여 유사시 젖히면 휠체어로 내려갈수있는 조치도 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또, 각환자당 방연마스크를 하나씩 구비하면 좋을텐데 이는 가격이 수만원대라 보호자에게 권장 구비비치했으면 하고 기타 실내 정전을 대비한 렌턴비치, 창문 파괴용도구 등등 여러가지 예방준비가 필요하겠으나 병원측의 장기적이고 세심한 발전계획에 반영했으면 합니다
앞으로 스프링쿨러같은 소화장비를 의무적으로 설치를 검토한다고 합니다만 당장 효과적이고
앞으로도 가장 큰 화재에방은 소화기 사용요령 숙달이란건 당연한 얘기일 것입니다
이런 자그마하지만 큰 노력은 환우와 그 보호자는 물론 소방관계자나 관련기관이 귀감으로 삼을것이고 깊은 믿음과 신뢰가 소문으로 퍼져 결국 새로나병원의 이미지 강화로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저 역시 우리 병원에 있는동안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입장에서 비판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환우는 물론 우리병원 관ㄱㅖ자들 안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보탬을 드리겟습니다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병원징님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교육용 물소화기를 제가 준비해 기증해드리겠습니다
작성일 : 2014년 6월 15일
작성자 : 박형철